그는 담임 목사로 있는 아버지 교회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더(Palmetto Avenue Baptist Church in Sanford, Florida)교회 출신으로 1977년에 장인이(Worth and Hazel)선교사로 있던 한국에 도착하여 1년을 장인과 함께 선교 활동을 하다가 후에 1979년에 성서침례교회 선교사로 인준을 받았다.
그는 한국 선교사로 헌신하기까지 적지 않은 갈등을 느꼈다. 그 이유는 혹시 하나님의 부르심보다는 한국에 먼저와 있던 장인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그의 신학교 마지막 학기에 그가 참석하는 교회의 목사인 케빈 박사(High street Baptist Church-Dr.David Cavin)가 매년 열리는 선교 집회에 김우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였다.
김우생 목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한국 선교사로 부름을 확신하고 헌신하였다. 그는 한국에서의 사역의 정점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나의 한국 사역의 정점은 다름 아니고 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과 함께 교회를 세웠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양육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크라커 목사가 함께 일한 중요 목사는 대구 교회의 추인호 목사, 대구 내당교회의 방의태 목사, 그리고 시온교회의 손중만 목사 등이다. 그는 또한 대구 기독교 방송을 통하여 오랫동안 방송 선교일도 했다.
그는 1993년 봄에 한국을 떠나 장인인 월리 선교사가 있는 싱가폴로 선교지를 옮겼다 그곳에서 그는 성공적인 교회와 신학교를 하고 있다.